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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A6 컬렉터 에디션 가격, 399.99달러 구성품과 게임 미포함 논란
    게임 소식 2026. 9. 28. 08:00

    출처 : 락스타 게임즈 스토어

     

    락스타 게임즈가 GTA6 컬렉터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399.99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55만 원대에 달하는 프리미엄 구성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가격표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 55만 원짜리 박스 안에 정작 게임 자체는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붙었습니다.


     

    출처 : 출처 : 락스타 게임즈 스토어

     

    컬렉터 에디션에는 마카 더 게이터 피규어와 자석 거울, 청키 더 매너티 샷 글래스, 오클리 매트블랙 GTA6 프로그스킨 선글래스, 뉴 에라 9포티 A프레임 스냅백 모자, 스위즐 스푼, 리오나이다 키스 크로스백, 면도날 열쇠고리, 장식 핀 세트, 스티커, 양면 포스터까지 다양한 실물 굿즈가 담깁니다. 소장용 아이템으로는 확실히 화려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구성품을 다 갖고 있어도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별도로 본편을 구매해야 합니다. 게임 코드가 빠진 컬렉터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팬덤 사이에서는 "굿즈 박스에 55만 원을 더 얹는 셈"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교 대상을 하나 들면 이해가 빠릅니다. 락스타의 전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 2 컬렉터 에디션은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였고 게임도 함께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번 GTA6 컬렉터 에디션이 그 가격의 네 배에 달하면서도 정작 알맹이인 게임은 빠졌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과 비교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시일은 11월 19일이고, 우선 북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을 받으며 물량이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지역 판매 계획은 아직 별도 공지가 없는 상태입니다.

     

     

    Grand Theft Auto VI: The Goodtime State - Vice City Collection | Rockstar Store

    낭만을 위한 필수품이 담긴 프리미엄 컬렉터즈 박스입니다. 리오나이다 인기 TV 프로그램인 마카 더 게이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store.rockstargames.com

    자세한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쉽게도 한국 스토어에서는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PS5가 8배 앞선다는 보도, 그리고 엑스박스의 반박

    해당 이미지는 설명을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컬렉터 에디션 공개와 거의 같은 시점에, 플랫폼 간 예약판매 경쟁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IGN 계열사의 제휴 링크 데이터를 근거로, PS5가 엑스박스를 8대 1 비율로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매체를 통해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를 두고 엑스박스 측이 곧바로 공식 반박에 나섰습니다.

     

     

     

    엑스박스 대변인은 이렇게 밝히면서, "사람들은 실제 데이터를 기다려야지 광고 링크 클릭 수를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애초에 이번 논란의 근거였던 8대 1이라는 수치는 실제 판매량이 아니라 특정 매체 사이트에서 발생한 제휴 링크 클릭 수였습니다. 클릭 수는 그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보여줄 뿐, 실제로 어느 플랫폼에서 더 많이 예약 구매가 이뤄졌는지를 증명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다시 말해 "엑스박스가 밀리고 있다"는 프레임 자체가 데이터의 한계를 넘어선 해석이었던 셈이고, 엑스박스는 오히려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릭 수 하나로 플랫폼 전쟁의 승자를 가르는 보도가 순식간에 여러 매체로 퍼졌다가, 당사자의 반박 한 마디로 다시 의심받는 흐름 자체가 요즘 게임 업계 뉴스가 얼마나 얕은 근거 위에서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출시가 다가올수록 반복될 신경전

    정리하면, GTA6를 둘러싼 이 두 가지 소식은 결이 조금 다릅니다. 컬렉터 에디션 논란은 게임 코드 미포함이라는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소비자 반응이고, 플랫폼 예약판매 격차 논란은 아직 근거가 불충분한 수치를 놓고 벌어진 해석 다툼에 가깝습니다. 다만 두 소식 모두 GTA6라는 타이틀 하나가 가진 화제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출시까지 두 달 가까이 남은 시점에서 굿즈 구성부터 플랫폼 간 자존심 싸움까지 하나하나가 뉴스가 되는 걸 보면, 11월 19일이 가까워질수록 이런 논쟁은 더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소음들이 오히려 게임 자체에 대한 기대를 갉아먹지 않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정작 플레이 영상이나 시스템 관련 정보보다 굿즈 구성과 플랫폼 신경전이 먼저 화제가 되는 상황이, 정식 출시 전까지 반복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Kyri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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