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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노 로우' 이게 뭔 게임이야? 처음 듣는 분도 바로 이해하는 총정리GAMEºInfo 2026. 6. 20. 07:52
배틀그라운드 만든 회사 크래프톤, 근데 요즘 크래프톤이 배그 하나만 붙들고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번엔 아예 다른 결의 게임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노 로우(NO LAW) '무법' 즉, 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이 게임이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끝까지 읽으면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실 수 있게 최대한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출처 : NO LAW ❘ 노 로우(NO LAW) 트레일러 노 로우, 한 줄로 설명하면?, "법도 없고 감시도 없는 무법 도시에서 펼쳐지는 복수극."
배경은 포트 디자이어(Port Desire)라는 항구 도시입니다. 이름 자체가 욕망의 항구라는 뜻인데, 이름값 제대로 합니다.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모두가 탐내는 곳이고, 정부조차 손을 못 쓰는 완전한 무법 지대입니다. 법이 없으니 힘 있는 자가 곧 법이고, 그 힘을 가진 게 바로 시장이라는 세력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주인공은 전직 군인 출신, 총 대신 삽을들고 땅을 일구며 살려했으나 도시는 그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시장과 그를 막는 세력들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결국 그는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이 게임이 내세우는 메시지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내용뿐입니다.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이고 이 한 줄이 게임 전체의 분위기를 설명합니다.

출처 : 크래프트 ❘ 노 로우(NO LAW) 게임은 어떻게 진행 돼?
장르는 오픈월드 1인칭 슈팅, 줄여서 오픈월드 FPS입니다.
FPS와 오픈월드 조합이 만났습니다. 플레이 방식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핵심입니다. 정면 돌파도 되고, 적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침투하는 스텔스 방식도 됩니다. 심지어 도시의 조명을 직접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가로등을 쏴서 특정 구역을 어둠에 잠기게 만들면 적들이 빛과 그림자, 소리 변화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환경 자체가 전략의 일부인 셈입니다. 쉽게 말해 포트 디자이어라는 도시 전체가 내 놀이터입니다.

출처 : 크래프트 ❘ 노 로우(NO LAW) 근데 이 게임, 사실 AI 게임이야
여기서 노 로우는 단순한 FPS + 오픈월드 게임이 아닙니다.
기존 게임에 등장하는 적이나 시민들은 사실 정해진 대본대로 움직입니다. 적이 나를 발견하면 공격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멈추는 식으로요. 한두 번은 신기해도 결국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면 금방 질리게 되는 정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기술의 이름이 CPC, 코플레이어 캐릭터입니다. ChatGPT 같은 대화형 AI와 강화 학습이라는 기술을 결합해서, 게임 속 캐릭터가 실제로 상황을 판단하고 사람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수만 번 게임을 시뮬레이션 하며 스스로 전략을 깨닫는 방식입니다. 크래프톤의 AI 봇은 실제로 3.5년 동안 쉬지 않고 배틀그라운드를 10만 판 플레이했습니다. 초반엔 제자리에서 춤만 추던 바보였는데, 학습이 쌓이면서 총에 맞으면 스스로 엎드리고, 체력이 낮으면 알아서 회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말 그대로, 도시가 살아 숨쉰다는 표현이 이 게임에선 비유가 아닙니다.

출처 : 크래프트 ❘ 네온 자이언트 스튜디오 만든 곳이 어딘데 믿을 수 있어?
노 로우를 만드는 곳은 네온 자이언트라는 스튜디오이고 스웨덴에 위치한 20여 명짜리 소규모 팀입니다.
근데 이 팀이 심상치 않습니다. 구성원 전원이 베테랑 개발자들이고, 팀 자체의 개발 철학도 독특합니다.
"모든 사람이 너무나 고위급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 때문에, 강요할 필요가 없다."
지시 없이도 알아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만 모았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크래프톤이라는 거대한 자원을 등에 업고 개발 중이니, 작은 팀이지만 결과물 퀄리티는 타협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 팀이 언리얼 엔진 5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서 구현한 포트 디자이어의 밀도는 트레일러만 봐도 느껴집니다. 로딩 화면 없이 이어지는 도시, 3000명이 넘는 시민, 실시간으로 변하는 조명과 날씨까지. 소규모 팀이 만든다고 믿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출처 : 크래프트 ❘ 노 로우(NO LAW) 어떤 플랫폼으로 나와?
PC,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개발 중입니다.
PC 포함 세 가지 플랫폼 모두 지원 예정이고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법도 감시도 없는 무법 도시, 모든 것을 빼앗긴 주인공의 복수극, 내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플레이 방식까지. 콘셉트가 단순히 멋있어 보이려고 만든 게 아니라, 세계관과 게임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20명짜리 팀이 이 스케일을 목표로 한다는 것 자체가 인상적입니다. 크래프톤에서 독창적인 게임들이 여럿 출시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이번에도도 크래프톤은 크래프톤의 명성에 걸맞는 타이틀을 만들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Kyri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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