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할 게임이 없다는 착각, 순위표를 열어보니 답이 있었다
    게임 소식 2026. 7. 25. 12:00

    요즘 할 게임이 없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수십 개씩 쌓여있는데도, 막상 켤 때는 항상 하던 그 게임으로 손이 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신작은 매달 쏟아지고, 게임패스나 PS 플러스 같은 구독 서비스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인데도 이상하게 "할 게임이 없다"는 말은 여전히 자주 들립니다. 과연 정말 게임이 없어서 그런건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1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6년 9월과 2026년 7월, 두 시점의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를 나란히 비교해보면 답이 명확해집니다. 2016년 9월 기준 1위는 오버워치(28.51%), 2위 리그 오브 레전드(25.55%), 3위 피파 온라인3(7.41%), 4위 서든어택(6.05%), 5위 던전앤파이터(4.50%), 6위 메이플스토리(3.67%), 7위 스타크래프트(2.68%), 8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1.69%), 9위 리니지(1.60%), 10위 디아블로3(1.59%)였습니다.

    10년이 지난 2026년 7월 순위는 어떨까요. 1위 리그 오브 레전드(34.25%), 2위 발로란트(8.40%), 3위 배틀그라운드(7.86%), 4위 FC 온라인(7.16%), 5위 메이플스토리(6.21%), 6위 리니지 클래식(5.71%), 7위 오버워치(5.33%), 8위 서든어택(4.67%), 9위 로스트아크(2.39%), 10위 로블록스(2.12%)입니다.


    10개 중 6개가 그대로였습니다

     
    두 순위표를 겹쳐보면, 2026년 TOP 10 중 무려 6개가 2016년에도 상위권에 있던 게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리니지(리니지 클래식으로), 그리고 피파 온라인3는 FC 온라인으로 이름만 바뀐 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순위가 오르내리긴 했어도, 얼굴 자체는 바뀌지 않은 셈입니다.
     
    새로 진입한 건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로블록스 이렇게 4개뿐입니다. 그마저도 발로란트(2020년), 배틀그라운드(2017년)는 이제 나온 지 5~9년 된 게임들이라, 진짜 '최신 신작'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1위 자리는 오히려 더 굳건해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2016년엔 2위(25.55%)였는데, 2026년엔 1위(34.25%)로 점유율이 오히려 더 올랐습니다. 10년 전 1위였던 오버워치는 7위(5.33%)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TOP 10 안에는 남아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3는 2026년 TOP 10에서는 빠졌지만, 이게 완전히 밀려났다는 뜻이라기보다 그 자리를 대체할 만큼 강력한 신작이 나오지 않았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게임 시장에 새로운 타이틀이 안 나온 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PC방 상위권 얼굴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건 결국 사람들이 새로운 게임을 안 찾아서라기보다, 이미 몸에 익은 게임에 머무는 쪽을 계속 선택해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할 게임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순위표 밖에 있는 낯선 게임을 한번 시도해보시는 게 그 갈증을 푸는 더 확실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yrie였습니다!🎮
     

     

    참조 자료 및 출처

    번호 · 참조 내용 / 출처 · 링크
    1
    2026년 7월 8~14일 실시간 순위 원본
    포털 트렌드·PC방 접속·게임방송 시청자 기준 TOP 50
    인기 게임 순위
    출처: 게임메카 원문 보기
    2
    마비노기 TOP 50 진입 순위 분석
    구작 게임의 순위 변동이 뉴스가 되는 배경 확인
    [순위분석] 돌아온 '연어게임', 마비노기 올해 첫 TOP 50
    출처: 게임메카 원문 보기
    3
    스타크래프트 27년째 PC방 점유율 유지
    출시 27년 후에도 점유율 6~8위, '민속놀이' 별칭 근거
    스타크래프트
    출처: 나무위키 원문 보기
    4
    전직 스타1 프로게이머 인터뷰, 여전한 인기 확인
    은퇴 후에도 별풍선·팬 후원으로 활동 이어가는 근황
    아이돌급 인기 누리던 '스타 레전드'…이젠 '별풍선'으로 버틴다
    출처: 머니투데이 원문 보기
    5
    리그 오브 레전드 흥행 추이 및 점유율 변화
    전성기 PC방 점유율 40%대, 현재도 20%대 유지 근거
    리그 오브 레전드/흥행
    출처: 나무위키 원문 보기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