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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무자 Way of the Sword, 3주 앞당겨진 이유는게임 소식 2026. 7. 18. 02:58

출처 : 캡콤 코리아 ❘ 귀무자 Way of the Sword - 5th 트레일러: 발매일 발표
캡콤의 '귀무자' 시리즈가 오랜만에 완전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한동안 리마스터나 컬렉션으로만 명맥을 이어오던 시리즈라, 정식 신작 소식자체가 오랜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무자 Way of the Sword'가 원래 9월 25일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3주나 앞당겨졌다는 겁니다. 보통 게임 발매일은 늦춰지면 늦춰졌지 이렇게 앞당겨지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오늘은 이 신작이 어떤 게임인지와 함께 이 소식도 같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PS 유저들이 오래 기다려온 이유

출처 : 캡콤 코리아 ❘ 귀무자 Way of the Sword - 5th 트레일러: 발매일 발표
귀무자는 캡콤이 PS2 시절부터 이어온 검술 액션 시리즈입니다. 오니의 힘을 빌려 요마와 맞선다는 설정, 그리고 검을 맞대는 그 순간의 긴장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름인데, 정식 신작이 나온 지는 꽤 오래됐습니다. 그동안 리마스터나 컬렉션으로 명맥만 이어오던 시리즈라, 완전 신작 소식 자체가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었을 겁니다.
이번 작품이 처음 공개된 자리도 State of Play, PS5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발표와 동시에 바로 플레이 가능한 데모까지 풀렸을 정도로 플레이스테이션과의 인연이 깊었고요. 지금은 플랫폼이 대거 확장되었지만, 시리즈의 뿌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이 어디서 다시 태어났는지는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오니의 힘을 얻은 미야모토 무사시




출처 : 캡콤 코리아 귀무자 Way of the Sword - 5th 트레일러: 발매일 발표
배경은 에도 시대 초엽, 독기에 잠식돼 기괴해진 교토입니다. 실존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오니의 힘을 얻으면서, 도시를 배회하는 요마 '환마'들과 맞서는 다크 판타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괴이로 가득 찬 스테이지들과 그 사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그려지는데, 인간의 검과 오니의 힘, 그 경계에 선 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전 귀무자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정서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전투는 흘리기·패링 중심의 검술입니다

출처 : 캡콤 코리아 귀무자 Way of the Sword - 5th 트레일러: 발매일 발표
타격 하나하나의 무게감을 사실적으로 살린 베기, 그리고 흘리고 쳐내는 것으로 승부가 갈리는 검과 검의 공방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적 공격을 계속 피해내면 화면 한켠의 게이지가 채워지고, 그 끝에는 시리즈를 상징해온 필살기 '일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번의 베기에 모든 걸 거는 그 감각은, 시리즈를 오래 따라온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손끝이 먼저 기억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니의 힘을 빌린 초인적인 기술까지 더해져서, 리얼한 검술과 초자연적인 액션이 한 화면 안에서 공존하는 걸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울라이크 장르가 워낙 많이 나온 터라 비교하실 수도 있는데, 귀무자 특유의 일격필살 정서는 그것과는 결이 다른 긴장감을 줄 것 같습니다.캡콤이 발매일을 앞당긴 이유

출처 : 유튜브 ❘ 귀무자
"게임을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기 위해서"라고 짧게 밝혔는데, 이 말만 보면 다소 성의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 게임을 둘러싸고 있었던 흐름을 보면 나름 근거가 있는 자신감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이 게임은 6월 State of Play 발표 이후 지금까지 트레일러만 다섯 편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오에산'과 강적 '슈텐도지'가 공개된 것도 최근 트레일러를 통해서였고, 미야모토 무사시의 숙명적 라이벌인 사사키 코지로의 등장까지 확정됐습니다. 여기에 게임 컨퍼런스 현장 시연과 개발진 인터뷰까지 이어지면서, 이미 공개해야 할 정보는 상당 부분 풀어놓은 상태였습니다.
정식 발매 전에 마케팅 소재가 이 정도로 촘촘하게 쌓였다는 건, 개발이 막판까지 쫓기는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를 갖고 진행되고 있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험판 반응도 한몫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데모가 나왔을 때 반응과, 몇 주간 직접 플레이해본 이후의 평가가 계속 쌓이고 있는데, 스위치2 버전 최적화에 대한 기대까지 나올 정도로 반응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데모를 오래 붙잡고 플레이할 정도로 몰입도가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발매일 단축이라, 단순히 서두르는 것보다는 "이 정도면 충분히 자신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입니다.
캡콤이 올해 발매일을 앞당긴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앞서 '프래그마타'도 예정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적이 있어서, 완성된 게임을 굳이 늦게 낼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회사 차원에서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스위치2로 미리 예약해두셨던 분이라면 다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발매일이 바뀌면서 기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됐거든요.귀무자 Way of the Sword | 데모 플레이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체험판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금 나와있는 데모를 먼저 해보시면 저장 데이터로 본편 특전을 받으실 수 있으니, 지우지 말고 발매일까지 남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예약 구매를 하시면 무사시의 능력치를 실제로 강화해주는 부적과, 전투 성능과는 무관하게 겉모습만 바꿔주는 검 장식이 기본으로 딸려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디럭스 에디션을 택하시면 추가 부적과 의상, 스킨이 포함된 키트가 붙고,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까지 가면 동료 의상과 추가 스킨, 디지털 사운드트랙까지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긴 침묵 끝에 돌아온 귀무자입니다. 오랫동안 이 시리즈를 기다려온 분들이라면, 9월 4일을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yrie였습니다!🎮
참조 자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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