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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레조넌트 출시, 총도 주인공도 바꿨지만 여전히 컨트롤입니다게임 소식 2026. 9. 22. 08:00

출처 : 에픽게임즈 컨트롤의 후속작을 만든다고 했을 때, 팬들이 제일 먼저 확인하고 싶었던 건 딱 하나였습니다. 제시 페이든이 계속 주인공인가. 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제시의 남동생 딜런 페이든입니다. 전작에서 조연으로 처음 등장했던 인물이 이번엔 화면 중심에 섭니다. 9월 24일, PS5와 Xbox Series X|S, PC(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됩니다.

출처 : CONTROL Resonant - Launch Trailer 무대도 더욱 넓어졌습니다. 전작이 미 연방통제국(FBC)의 본부인 올디스트 하우스라는 폐쇄된 건물 하나에 갇혀 있었다면, 이번엔 초자연적 현상으로 뒤틀린 맨해튼 전체로 확장됩니다. 도쿄 게임쇼 2026 현장에서 만난 레메디의 토마스 푸하는 이 변화를 두고 "총도 주인공도 바꿨지만 여전히 컨트롤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요소는 다 바뀌었는데, 정작 이 게임을 컨트롤답게 만드는 무언가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총도 주인공도 바꿨지만, 여전히 컨트롤입니다.

출처 : CONTROL Resonant - Launch Trailer 원래 개발 초기엔 제시와 딜런 둘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하는 방식이 검토됐습니다. 그런데 디스아너드 2의 에밀리와 코르보가 서로 완전히 다른 능력으로 완전히 다른 경험을 줬던 것과 달리, 제시와 딜런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별만 바뀌는 수준에 그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레메디는 방향을 바꿨습니다. 앨런 웨이크 2에서 사가 앤더슨을 주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세웠던 것처럼, 세계관 속 여러 주인공을 순차적으로 조명하는 지금의 기조에 맞춰 딜런을 단일 주인공으로 고정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딜런이 FBC의 감금 상태에서 풀려나면서 시작됩니다. 초차원적 존재가 맨해튼 시내를 장악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투입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개인적인 동기가 있습니다. 사이가 멀어진 누나 제시를 찾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FBC의 임무와 가족을 찾는 여정이 겹쳐 있다는 설정은, 전작이 제시 개인의 자기 발견 서사였던 것과 비슷한 결을 이어갑니다.
무게 중심이 바뀐 전투

출처 : CONTROL Resonant - Launch Trailer 전작이 초능력과 총기를 결합한 3인칭 슈터였다면, 이번엔 근접 전투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딜런의 주무기 '애버런트(Aberrant)'는 여러 형태의 무기로 변형됩니다. 레메디는 이 게임을 액션 RPG로 설명하면서, 전작에서 시작했지만 완전히 구현하지 못했던 롤플레잉 요소, 즉 탐험과 선택지, 플레이어 자율성을 이번엔 제대로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작품이 보여줬던 스토리텔링의 핵심과 스펙터클은 유지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자유를 준다는 방향입니다.
컨트롤과 레조넌트를 어느 순서로 해도..

출처 : CONTROL Resonant - Launch Trailer 패턴에 의해 뒤틀린 맨해튼은 구역마다 고정된 날씨와 조명을 가진다는 설정도 확인됐습니다. 히스가 점령한 구역은 전작처럼 강렬한 붉은빛이 감돕니다. 도시 하나를 통째로 무대로 삼으면서도, 구역별로 다른 분위기를 심어 단조로움을 피하려는 설계로 보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레메디는 컨트롤과 레조넌트를 어느 순서로 플레이해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레조넌트를 먼저 하고 딜런의 이야기를 경험한 뒤 전작으로 돌아가 제시의 시점에서 같은 사건을 다시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건 신규 플레이어를 배려한 설계인 동시에, 두 작품이 하나의 사건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비추는 구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레메디는 출시를 앞두고 전작 내용을 5분 안에 정리해주는 요약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전작을 몰라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분명합니다.
샘 레이크가 참여하지 않는다

출처 : 샘 레이크 ❘ 레딧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앨런 웨이크 시리즈와 컨트롤 1편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샘 레이크가 이번 작품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레메디 특유의 초현실적이고 메타적인 서사를 상당 부분 설계했던 인물이 빠졌다는 건, 이번 작품의 이야기 톤이 전작과 미묘하게 다를 수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실제로 완성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출시 이후 반응을 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시의 이야기를, 이번엔 다른 눈으로

출처 : CONTROL Resonant - Launch Trailer 새로운 주인공 딜런 페이든, 올디스트 하우스를 넘어 맨해튼 전역으로 확장된 무대, 근접 전투 중심으로 재설계된 액션 RPG. 전작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게 설계됐고, 두 작품을 어느 순서로 즐겨도 상관습니다.
컨트롤 1편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같은 사건을 다른 시점에서 다시 만나는 경험이 될 것이고,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이번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입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리즈의 서사를 이끌어온 샘 레이크의 부재가 실제 완성도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는, 출시 이후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Kyrie였습니다!🎮
핵심 정리컨트롤: 레조넌트출시 2026년 9월 24일 · PS5·Xbox Series X|S·PC(스팀·에픽) 동시 출시, 맥은 연내주인공 딜런 페이든 (전작 제시 페이든의 남동생, 전작 조연에서 승격)무대 올디스트 하우스를 넘어 초자연 현상으로 뒤틀린 맨해튼 전역장르 변화 3인칭 슈터 중심 → 근접 전투 강화 액션 RPG, 변형 무기 '애버런트'서사 특징 컨트롤·레조넌트 순서 무관 플레이 가능 · 전작 요약 영상 별도 공개 · 샘 레이크 미참여퍼블리싱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아나푸르나 픽처스 공동 투자·제작'게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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